텔레마케팅이 모여요? 마케팅인가요?
세 군데 모두 합격 메일을 받았다.
매우 고민됐다
1. 여행사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볼 것이냐
장점: 콘텐츠 업계 탈출 가능 / 상사가 좋았음 / 교통 짱
단점: 콘텐츠 업계 탈출 / 단순 작업할 가능성 높음 / 토론토 여행산업 규모 작음 / 주말 또는 밤 출근 가능
2. 언론사에서 텔레마케팅을 할 것이냐?
장점: 해당 언론사에 대한 이미지가 내게 좋았음 / 짧은 근무시간(하루 6시간, 10시-4시 반) / 마케팅?
단점: 텔레마케팅은 몰까...?
3. 언론사에서 기자를 할 것이냐?
장점: 여기선 그래도 역사 깊고 알아주는 곳 / 소셜미디어 활용 가능 / 취재 가능
단점: 기자 / 취재 가능 /교통편 안 좋음
<결론>
1. 여행사 : 아직까지 했던 걸 살리고 싶음 안 되겠음 빠이빠이야 내 기회여 ㅠ
2. 언론사 텔레마케팅: 텔레마케팅은 몰까? 마케팅이겠지? 일단 하루 6시간 근무 맘에 듦. 그러려고 캐나다 옴. 기사 쓰는 거 싫은데 그 옆에서 일하고는 싶음
3. 언론사 기자: 기사 쓰는 거 싫음. 사장 비호감
셋 다 놓치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캐나다 오기로 결심하면서 생각했던 걸 떠올렸다.
선택이 후회를 낳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오롯이 내가 선택해 얻은 결과인걸
일단 마음이 제일 끌리는 대로 하고 책임은 내가 잘 져보자
정했다 2번!
첫 출근을 감행한다. 2018년 9월 17일 월요일이었다.
에잇 쉬고 싶어서 더 이상 못쓰겠다
오늘은 일요일 밤이고 내일 출근한다 에잇
내일 8:30부터 5:30까지는 영락없는 노예다 일이 재미는 있지만 노예는 노예다
돈끼리 짝짓기 해서 돈이나 펑펑 생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