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20% 운빨주식#2...권런버핏 부자의 스승들
오랜만에 돌아온 ‘운빨터진 주식입문기’ 2탄, 미국주식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회사에서 일찍 나올 수 있었어요. 원래 평일엔 퇴근하면 바로 방에 누워서 쉬지만, 오늘은 블로그를 합니다. 앗!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미국주식 얘기 할게요! 테슬라도 있어요.
미국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유튜브 채널 덕분이었어요. 이건 존리 아저씨의 영향이 아니고요(존리 선생님은 한국주식 사라고 하시니까), 유튜브 채널 3곳과 워런버핏 덕분입니다.
소몽 아세요? 소수몽키라고 자신이 한 주식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30대 초중반 남성 유튜버예요. 한국주식에 입문한 뒤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이 영상을 접하게 되는데…
주식 초보에게는 ‘배당금’이란 단어는 생소했어요. 초보의 해석으로 말해보자면 배당금은, 주식을 산 사람에게 기업의 수익을 나눠주는 거예요. 오잉?
내가 산 주식들은 지금까지 배당금이 없던데, 배당금이 있는 주식이 있단 말야?
물론 한국 주식도 배당금이 있는 게 있죠. 하지만 미국 주식이 배당 비율이 높대요. 또, 글로벌 회사니까 주식 가격도 높고 수익도 높고 그러면 주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돌아올 배당금도 많지 않겠어요?
워런버핏이 주식을 보유만 함으로써 받는 배당금이 어마어마 하다니까… 저는 워런버핏의 주름살에 낀 때만큼이라도 받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미국 주식을 사려고 마음 먹었죠.
아니, 쿠킹 채널에서 미국 주식을?
이분은 제가 예전에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영상을 보고 구독한 분인데, 1년전쯤부터 미국 주식에 대한 경제 영상도 올리시더라고요. 원래 좋아했던 분이어서 눌러봤죠.
바로 이 영상입니다. 저의 첫 구매를 이끌어주신 영상이죠. 해피쿠킹님께서 소개해주신 주식 중 2-3가지를 샀는데요, 모두 선방중입니다.
주식 영상은 영상 내용 + 댓글에 나오는 정보 두 가지를 종합해서 보면 좋더라고요. 영상에 옹호하는 댓글과 비판하는 댓글을 함께 보면 중립적인 스탠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분 영상보고 ‘첫 미국주식 구매’를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샀어요. 다들 ‘마소마소’ 하시길래. 아직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망하지 않을 주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주식과는 달리 기대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더 성장가능성이 있는 주식이라고 생각되는 지점도 있죠.
미주은 아세요? 미주은하니까 약간 아저씨같죠. 아저씨 맞아요. 미주은은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라는 말의 줄임말이에요.
이 분은 40대 남성인데, 해외에서 호텔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에요. (제 생각엔) 현재 코로나로 시간이 많아져서 본인이 원래 하시던 미국 주식과 습득한 분석 정보들을 올리시는 것 같아요.
이 분은 주식을 숫자적으로 비교분석해주시는 게 강점입니다. 그냥 감으로, 뉴스만 보고, 커뮤니티 글만 읽고 주식을 사려고 했던 저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시는 분이죠. 제가 직접 못하는 비교분석을 직접 해주세요. 저는 (물론 취사선택하긴 하지만) 넙죽 받아먹습니다.
저는 처음에 ‘배당’에 눈독을이면서 미국 주식에 입문했기 때문에, 배당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이 분 영상을 찾았습니다. 제가 처음 본 영상이 아마 아래 영상일거예요. 그래서 ‘마소’ 다음에 몇 가지 배당주를 구매했죠. 버라이즌, 스타벅스요.
오늘 제가 공유해드린 미국 주식 유튜버들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하나 업데이트를 하자면, 최근 테슬라가 액면분할을 발표하면서 가격이 엄청 올랐어요. 1500에 산 게 자꾸 떨어져서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은 2000을 넘어갑니다. 다 위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여러분 다음에는 제가 뭘 샀는지, 얼마나 수익을 냈는지 상세히 보여드릴게요. 또 만나요!
권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tangerine.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