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다녀올 계획을 세우다 #1

겁많은인간생존기 ep13

by 권귤

여러분 일요일 밤이에요. 방금 흰머리를 두 개나 뽑아서, 어휴 좀 쉽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다시 블로그를 켰어요. 매주 일요일에 겁쟁이 글을 쓰는 건 제가 정한 약속이라서 꼭 쓰고 잘거예요.


왜냐하면 인생은 이런 거니까요.

가만히 있으면 뒤로 가는,,, 그냥 걸어가면 제자리에 있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뛰면 앞으로 전진하는,,, 그러니까 전진하려면 어려움을 무릅쓰고 Hustle 해야죠.


HUSTLE

오늘은 캐나다 영주권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저는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영주권이 코앞이었는데, 코로나… 이건 내가 순종해야하는 삶이겠지? 하면서 마음 속에는 억울함이 있었답니다.


5월 중순에 도착해 6월, 7월을 지나 8월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친한 친구들이 미국에 있거든요. 보면서 계속 부러운 거예요. 미국에서 결혼하고 박사과정을 시작한 친구, 미국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친구… 그 친구들을 보면서 한국에 있는 소중한 것들이 괜히 미워지곤 했어요. 가끔 눈물도 났고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남을 평생 부러워하며 사느니 내가 그렇게 살아내겠다!


어려운 일은 아니었어요. 전 영주권을 받을 조건이 되거든요. 조건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건 딱 하나예요. ‘캐나다 현지 경력 2개월 더 채우기’


무서웠죠. 회사를 안정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캐나다 경력을 채울 것이냐. 정말 받을 수 있을 것이냐!


그래도 뚜벅뚜벅 걸어보기로 합니다. 겁나는 걸 극복해야 내가 원하는 삶이 시작되니까. 캐나다의 여유로운 일상을 나도 즐기고 싶으니까. 그렇게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9월, 졸업 후 비자 신청

코로나 덕분에? 기간이 연장돼서 졸업 후 6개월간 워킹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됐대요. 이건 운명인가. 포기했던 캐나다 라이프에 한 줄기 빛이 드리워졌습니다. 온라인 신청을 하고 바이오메트릭스를 위해 회사 출근 전 남대문 센터에 가서 지문을 찍고 왔어요.


10월, 건강검진

10월 16일 생일날엔 휴가를 내고 캐나다 워킹비자를 위한 ‘건강검진’을 받고 왔어요. 생일이든 휴가든 상관 없이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갑니다아


11월, 워킹비자 컨펌

드디어 컨펌을 받았어요. 11월 초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동안 캐나다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비자예요.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워킹비자를 실제로 받으려면 캐나다에 들어가야 한다는 문제요. 권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게 될까요? (현재 진행중… 다음주에 진행결과 알려드릴게요)


https://www.instagram.com/tangerine.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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