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귤 Jan 24. 2021

뉴스 영상으로 ‘명품 광고’를 만들었다

수세미, Limited Edition

영상 주제는 <환경보호를 위해 최근 사용되고 있는 '천연 수세미'가 기후위기로 수급 부족을 겪고 있다> 였다.


어떻게 하면 조금 다르게 만들어볼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천연수세미 수급 부족 >> 그렇다면 지금은 저렴한 수세미가 누구나 구할 수 없는 한정판이 되고, 가격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건가? >> 그러면 명품이 될 아주 극단적인 확률도? >> Susemi, Limited Edition

그렇게 만들어졌다. 영상을 10개 넘게 참고했고, 최대한 럭셔리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


https://youtu.be/Occk8O9Oy4Q

제작하고 생각한 포인트들:


1) 명품 광고는 엄청난 장인들이 만든 거기 때문에, 내 부족한 수준과 비교하면, 때깔 차이 수준 차이가 남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뉴스 영상은 조금만 달라도 새로울 수 있어서 초보PD인 내겐 좋은 매체다.


2) 편집자와의 마찰이 있었다. 내가 쓴 구성안은 내 머릿속에서만 괜찮았고, 편집자에게는 난해했다. 그래서 고치고 고쳐서 이 결과물이 나왔다.


3) 촬영할 때 더 여러가지 컷을 찍을 걸 그랬다. 이 영상을 보고 생각했다.


OK 컷 나올 때까지 촬영 다시 들어갈 때 타란티노 감독 팀이 함께 외치는 말이다.


Why?


"Because we love making movies!"


https://youtu.be/fprOiwAHKdQ


4) 예쁜 개인 컷 건져서 좋다.

이번주 만든 영상을 기록합니다. 어떻게든 특별하고 싶고 다르게 만들고 싶은 초보PD의 노력을 담았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카페같은 방을 만들기 위한 포인트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