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 추천 해 주세요 I
육아서 홍수의 시대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종이책을 만지는 느낌을 좋아하기에 서점을 향한다. 보통 엄마들이 많은 곳은 육아서, 문제집, 동화책이 있는 곳이다. 나는 육아서, 동화책, 소설책, 심리 관련 서적에 관심이 있다. 그중 육아서는 갈 때마다 신간이 보이는 듯하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렇게 길러라' 하는 책이 넘처나고 있다.
저자별로 보면 정말 다양하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책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다년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잘 크는 아이들의 특징을 알려주신다. 일상생활, 학습태도, 친구관계, 학업 등에 대한 내용이다.
소아과 선생님과 한의사 선생님들이 쓰는 아이들의 건강에 관련된 책들도 있다. 아토피, 비염, 시력저하, 거북목 증상 같은 요즘 아이들이 겪는 신체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 식이요법, 자세 등에 대한 내용이다.
심리상담 선생님들이 정서의 안정, 아이들의 마음, 엄마의 마음에 관련하여 집필하신 책들도 있다.
내용 별로 보면 기질, 자존감, 회복 탄력성, 애착 등의 심리에 관련된 주제가 오랫동안 계속 나오는 주제이다. 말에 관련된 책이 유행한 적도 있고, 놀이를 강조한 책, 여행을 강조한 책도 있다. 영어, 논술, 독서, 글쓰기 책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엄마표 영어, 엄마표 미술, 엄마표 글쓰기는 성공사례와 함께 워크북도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아들육아, 딸육아, 성교육, 아빠육아 등 육아에 관련된 다양한 책이 쏟아진다.
방송에도 나오고 유튜브에도 나오고 강연도 많이 하시는 소위 스타강사분들의 책은 단연 베스트셀러에 놓여있다. 오은영 선생님, 조선미 선생님, 손경이 선생님, 서천석 선생님, 신의진 선생님, 이은경 선생님....
선생님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요?
선생님 누구 책을 읽어야 할까요?
선생님 육아서 추천 해 주세요?
종종 듣는 질문에 누구 책을 추천해야 하나, 어떤 책을 읽으라고 해야하나, 추천 하고 싶은데.. 하는 마음으로 육아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추천할 때 나 나름의 기준이 생겼다.
(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