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왜
엄마랑 대화를 하다가 불쑥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인간의 수명이 딱 30까지였으면 좋겠어. 30살까지 뜨겁고 활기차게 살다가 죽으면 얼마나 좋아. 30살 이후의 삶은 조금도 신나지 않아. 새로운 건 없고 더럽고 치사한 것만 있지. 공허하고 지겨워. 그래서 소소한 행복, 소소한 행복 하나봐. 뭐라도 행복해해야 계속 살아갈 수 있으니까.
엄마가 불쑥
이렇게 말하고 난 바로 뒤였다
60살이 넘으니까 아무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받아준다고 해도 예전처럼 열정이 없네. 자식들 다 키우고 나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그랬는데 너네 대학 보내고 나니까 시간은 있는데 의욕이 없어. 인생이 참 허무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