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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두려움이 자유를 잡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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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울
Nov 8. 2024
500원짜리 병아리들이 죽자
동네 고양이들이 울었다
고양이들이 울자
앵무새 두 마리는 숨을 죽였다
새장의 문은
내가 열어 놓았다
자유를 위해
다음날
남은 앵무새 한 마리
검은 눈동자를 굴리며
새장에서 나오지 않았다
날아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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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두려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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