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된 무기력
학습된 무기력
학습된 무기력이란 실패의 결과가 반복되면서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이 학습되는 것을 말한다. 성공도 학습의 결과로 자주 성공하게 되면 성공의 결과가 학습되어 성공할 확률이 늘어난다.
학습된 무기력의 예
1) 상자에 가둔 벼룩
층고가 낮은 상자에 가둔 벼룩은 처음에는 자기가 뛸 수 있는 높이까지 뛴다. 그러나 계속 뛰면 뛸 수록 상자에 머리가 부딪힌다. 머리가 계속 부딪히자 벼룩은 상자의 높이 전까지만 뛰게 된다. 자신이 더욱 높이 뛸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다치지 않기 위해 방어기제를 작동하는 것이다.
2) 말뚝에 묶여자란 코끼리
어려서부터 발목이 말뚝에 묶여자란 코끼리는 커서 말뚝을 탈출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탈출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 탈출하려고 해 봤지만 안되었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는 것이다. 탈출하려고 해도 안될 것이라는 실패가 학습된 결과다.
3) 냉동고에 갇힌 사람
어떤 사람이 냉동고에 갇히게 되었다. 점점 추워지는 것을 느끼며 살려달라고 얼어 죽겠다고 벽에 글씨를 새겼다. 다음날 발견된 그 사람은 얼어 죽어 있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냉동고는 작동하지 않고 있었고 온도도 낮지 않았다. 단지 죽을 거라는 사람의 마음이 죽음을 불러온 결과였다.
4)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
어떤 왕이 장난으로 한 신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신하는 벌벌 떨며 자신을 죽이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신하에게 검은 복면이 씌워졌고 조금 있다 집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장난이었으므로 당연히 왕은 신하를 죽이지 않았고 물방울을 신하의 목에 떨어뜨렸을 뿐이었다. 그러나 신하는 죽고 말았다.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공포가 극대화되면서 두려움에 죽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