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phia p Feb 04. 2023

자소서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

1. 자소서의 목적

자기소개서의 작성 목적-

 - 자소서의 목적은 뭘까? 쓰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는가?


자소서는 말 그대로 나를 어필하려고 쓰는 거다. 다만 어필해야 할 상대방이? 맞다. 회사인 것이다.


그렇다 보니 나는 자소서 쓰기 전에 지원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먼저 들어가 보기를 권유한다.


대략 이런 일을 하는 회사이고 이런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는구나. 를 먼저 알아두라.



-처음 자소서 쓸 때 많은 친구들이 이 부분을 빼먹고 회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지 않는다.


그건 소개팅 나갈 때 상대방의 얼굴 직업 나이 등을 하나도 모르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면 뽑고자 하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먼저 살펴보라.

대부분 공고문에 쓰여 있고 구인광고에 어떤 사람이면 좋겠다를 써 놓는다.


어떤 분들은 기본 자소서를 먼저 써두고 나중에 그 회사에 맞게 수정하라고 하던데 어중이떠중이 기업이면 그래도 좋다.

그러나


-내가 정말 합격을 간절히 바라고 그 회사에 꼭 가고 싶다면 전의 이력서는 과감히 버리고 새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공기업의 경우 자소서 항목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니 그런 경우 미리 공기업 니즈에 맞춰 먼저 써 놓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문항이 같아도 회사가 다른 경우 짜깁기를 하면 대부분은 티가 나기 마련이다.


사회 초년생 일 때 회사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지 않아서 실수한 적이 있다. 무려 현대 자동차 였는데 그 당시 나는 잘 나가던 강사여서 자아도취가 심했다. 당연 면접에서 시 강의를 했고 모두가 만족했었다.


당시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현대자동차에서 CS강의 커리어를 쌓을 것이 분명했다. 마지막에 면접관 분이 “우리 회사의 사명을 알고 있나요?”라고 묻자 나는 당당하게 “당연하죠. No thinking No possibility!”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것은 현대차의 슬로건이었지 사명이 아니었다. 면접에서 떨어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작가의 이전글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