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phia p Mar 17. 2023

자소서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

5. 자소서 작성 그 밖의 꿀팁들

자소서 작성에 필요한  밖의 꿀팁들을 소개한다.


1. 자소서를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서 나누어 보관하라.


자소서를 작성하다 보면 카테고리가 다른 항목들이 무분별하게 섞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고수는 그것들을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 묶어 보관한다. 하수는 그냥 아무렇게나 보관한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당신이 얼마나 서류 보관을 꼼꼼히 하는지 정리 습관이 있어서 바로바로 서류를 찾을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게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한다면 회사 생활도 아무렇게나 할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영어 번역&외국계 폴더와 재택 마케팅&모니터링 폴더 그리고 교열&교정 업무 폴더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 비슷한 것들끼리 묶다 보면 당신이 복사&붙여 넣기를 할 때도 착오를 줄일 수 있다.


2. '우대' 늪에 빠지지 말라


우대란 말 그대로 우대한다는 것이지 그런 사람을 뽑겠다고 쓴 것이 아니다. 장애우대의 경우 정상인 합격자와 비교해서 비등하거나 월등할 경우 장애인을 뽑겠다는 말이다. 나는 실 예로 예전에 '영어 가능자 우대'라고 쓰여있는 공고에 지원했는데 영어 관련 자격증과 경력을 최대한 돋보이게 썼다. 결과가 탈락이자 나는 어린 맘에 "제가 떨어진 이유를 알려주세요."라고 공손히 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은 "영어 가능자를 뽑겠다는 것이 아니었고 사무직 직원을 뽑는데 너무 경력이 화려한 영어 가능 지원자가 지원해서 고민했지만 결국 영어를 못하는 사무직 경력자를 뽑았다.'라고 했다. 장에 우대에 지원했다가 면접까지 가서 떨어졌다는 친구들을 보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더 다독여 주고 싶다. "장에 우대에서 뽑혔다는 것은 일반인과 경쟁해서 네가 우위에 있었다는 거다. 최종 탈락했더라도 너는 승리자다."


3. 자소서 내기에 가장 좋은 시점


너무 빨리 내지도 말아야 하고 늦어서도 안 된다. 너무 일찍 내면 입사 담당자도 사람인지라 뒤에 낸 자소서가 더 기억에 남는다, 내가 정말 자신이 있다면 앞에 내도 임팩트는 희석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무 마감 임박 시점에 내면 이미 봐둔 자소서 중에 이미 합격자를 정해두고 보거나 마감 시점에 낸 자소서는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대기업이나 공기업의 경우 살펴보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어 괜찮다.)


이상 많은 취준생들이 필히 합격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작가의 이전글 자소서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