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phia p Nov 18. 2024

[철학] 중증 환자와 공생하는 법

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가족 입장에서 환자가 고집을 부리거나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것처럼 보일  있다. 그러나 이는 환자의 절박한 심정에서 비롯된 것일  있다. 환자를 몰아세우면 환자는 자신이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좌절할  있다.


환자의 요구가 터무니없다고 생각될 때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평소 헌신적이었던 가장이나 부모라면 자식들이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가족들 사이에 쌓인 감정의 앙금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앙금을 먼저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환자의 요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환자가 포기하더라도 가족이 포기하지 않으면 환자는 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가족이 먼저 포기하면 환자는 희망이 없다.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축복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면서 느끼는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슬픔, 분노, 좌절 등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를 돌보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잠시 동안이라도 다른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 상담사나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넷째, 지지 그룹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큰 위로가 된다. 지지 그룹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다섯째, 교육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를 돌보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자의 상태와 돌봄 방법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더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다.


여섯째,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성취나 환자의 작은 변화에도 기쁨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외부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나 지역 사회에서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긴급 돌봄 서비스나 치매 가족 휴가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으니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가족들은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감을 극복하고,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https://health.chosun.com/amirang/amirang_view.jsp?mn_idx=100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