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니오
내일부터 3일 간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자리를 비운다(!) 회사도 아닌데 휴가를 내는 기분이다. 내가 하는 일의 앞 뒤 인수인계를 나름대로 해놓았다. 주말에 올라갈 영상이 길었다. 하나는 3시간, 또 다른 하나는 70분이 걸렸다.
지금까지 39개의 영상 자막을 편집했다. 내가 구멍을 낸 자리는 유기적으로 잘 메워주시겠지. 진짜 팀이다. 빠르게 끝내려고 쉬지 않고 모니터 앞에 붙어있었다. 집중력이 오히려 낮아진 것 같기도.
저녁에 맛있는 것 먹고 바람도 쐬어야지.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후련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