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선거하는 날
며칠 전에 대전 솔로몬로파크를 다녀왔다..
무료체험관 치고는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지만,
나의 눈길을 유독 끄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이었다.
읽어볼 수록 곱씹어 보게 된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읽어보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1. 임시정부 법통과 4.19민주이념 계승.
헌법 전문에는 분명히 명시되어있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현실은 헌법 속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서 자행되는 역사의 왜곡.. 가슴이 아프다.
2. 민족 단결 공고?
세월호때 분열된 대한민국을 보았다. 메르스 사태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뿐아니라 역사 국정화때, 위안부 문제때도 역시 그러하였다.
서로 분쟁하고 헐뜯기 바쁘다.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리는가? 단결하지 않음의 대가는?
3. 사회적 폐습과 불의 타파?
우리 사회에는 수저계급론이 등장하였다. 이는 심각하게 불평균한 사회임을 의미한다. 사회적 폐습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재벌들의 갑질, 정부의 무능, 기울어진 언론들.......
그 속에서 불의는 횡행하고 있다. 더 많은 불의가 자신들은 의롭다고 하고 소리친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세월호때처럼..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우리들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까? 끊임없이 질문할 필요가 있다. 계속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그것이 사실입니까?
더 나은 방안은 없습니까?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왜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우리 모두 더 이상 주입된 생각에 머물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주입된 생각에 저항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 말하는 숭고한 가치를 우리는 놓쳐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투표하는 날입니다.
누가 숭고한 가치를 위할 정치인인지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정치꾼이 아니라 정치인을 뽑는 선거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