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미영 sopia Nov 14. 2023

여행 : 아파트 모임과 행복한 포항 여행

2023년 10월 14일(토) 18시~ 22시


11월 포항 여행을 꿈꾸다


11월 7일 화요일 평일이었지만 아파트 라인의 네 부부 8명이 포항 여행을 다녀왔다. 6월 첫 주에 같은 아파트 14층에 사는 언니가 사랫길 농원으로 네 부부를 초대해 맛있는 요리를 해 준 것이 모임의 발판이 되었다. 우리는 가끔 함께 하고 싶은 마음과 어디든  나 보려고 7월부터  회비를 걷고 있다. 그리고 모임의 회장과 총무까지 선출했는데 더 짜임새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이번 포항 여행을 가게 된 것은 10월 6일 날 11층 회장 부부님께서 집으로 초대해 주신 게 계기가 되었다. 회장 부부님은 현재 아파트에 입주해 살다가 잠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었고, 3년 전에 다시 이사를 오면서 지금 사는 아파트를 리모델링을 하였다.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고 있으니 만나기도 쉽다. 약속 시간이 돼서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식탁 테이블에 8명이 앉을 수 있도록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11층 언니의 모습처럼 집이 단아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같은 아파트지만 부럽기도 했다.

11층 회장님 댁 모임

 직장 생활을 하고 돌아와 바빴을 텐데 중국집에서 배달된 음식을 세팅하고 있었다. 집에서 만든 리처럼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그날 독한 수정방에 로열 살루트 21년 산도 먹고 수다로 이어지며 행복했던 시간들, 아주 찐하게 먹으며 포항에 놀러 가자고 합의했었다. 10월은 다들 시간들이 바빴다. 그래서 가을이 더 가기 전, 김장으로 바빠지기 전에 11월 7일(화) 포항 죽도 시장과 호미곶 등을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설렘으로 다가온다. 날짜가 정해지자 계획과 일정은 농원을 가꾸며 교사 은퇴 후의 삶을 멋지게 살고 계신 14층 언니 남편분께서 맡아 주셨다. 여행 일주일 전 일정이 공개되었는데 모두들 '어머, 이렇게 디테일하게 잘 짰다고! 대체 지도에 표시와 글씨를 쓰는 건 어떻게 하는 거지?' 하면서 솜씨에 감탄했다.

포항 여행 사전 계획


포항아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우리는 일주일 전에 채팅방에서 출발시간과 아침식사, 가볼 곳, 간식, 차량 등을 협의했다. 어느 정도 가볼 곳들과 준비물이 가시화되니 여행에 대한 기대가 되었다. 그러나 출발을 앞두고 이틀 전에 비가 내리며 세차게 바람이 불었다. 전날은 날씨도 춥고 회오리바람까지 불었다. 갑자기 추워져 입고 갈 옷을 고심하다가 그래도 투박하지 않은 패딩과 청바지로 골라 놓았다. 8층 총무님이 과일과 물, 그리고 김밥을 준비한다고 해서 간식으로 먹을 보리빵을 준비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서 짐을 챙겨 놓았다. 남편은 차량봉사를 하려고 차량 점검과 주유를 하고 왔다. 차 두대에 10층 우리 부부와 11층 회장부부님, 그리고 14언니네와 8층 총무 부부님이 같이 타고 출발했다. 아침 공기가 좀 쌀쌀하긴 했지만 생각보다는 그다지 춥지는 않았다.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40분 정도를 달려서 화서 휴게소에 도착했다. 김밥과 물, 그리고 보리빵을 갖고 식당으로 들어섰다.

화서 휴게소 아침식사
그림같은 의성 휴게소

이미 김밥이 있어서 가락국수는 부부당 한 그릇을 시켰는데 양은 충분했다. 바로 옆에 커피숍이 있어 4잔을 주문했고 보리빵과 같이 먹었다. 식사를 한 뒤라서 보리빵은 반정도만 먹었다. 조금 쉬고 나서 우리는 40여분 차를 타고 의성 휴게소에서 바람도 쏘이고 사진도 담았다.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과 풍차가 조화를 이루어 유럽에 온 느낌이 들었다. 이후 우리는 11시가 되기 전 포항 죽도 시장에 도착했다. 죽도시장 부근에 주차를 했지만  워낙에 넓게 분포돼 있다 보니 10분 정도 어시장으로 걸어서 일행을 만났다. 가보니 삼치, 오징어, 꽃게, 포항 대게등 생물이 많았다. 날씨가 추워져야 제 맛이 나겠지만 포항에 온 김에 과메기가 눈에 띄어 구입했다. 껍질을 벗겨 놓은 것도 있는데 우리는 벗기지 않은 것으로 20마리 묶음을 샀다. 그리고 구워 먹으려고 삼치도 2만 원어치 샀다. 내륙에 살다 보니 아무래도 바닷가와 다르게 생선이 귀하고 비싸다. 아주머니께서 삼치를 반으로 잘라서 소금을 뿌려 주었다. 14층 언니는 수산시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여러 가지 샀다.

죽도 시장내  장기식당 점심식사


점심식사와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시장 안에 죽도 <장기 식당>으로 이동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소머리 국밥과 수육이다. 각자 시키고 수육을 먹기는 너무 양이 많아서 고민했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명쾌하게 수육을 대자로 두 개 시키면 곰탕 국물을 6개 줄 테니 곰탕은 두 개만 시키라고 한다. 듣고 보니 합리적인 듯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가게는 죽도 시장 안에 있는 거라서 번듯하진 않았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이니만큼 숙달된 솜씨로 푸짐하게 세팅해 주었고 우리는 맛있게 먹었다. 수육에 삶은 부추와 토종 된장을 주어 같이 먹었는데 맛이 담백하니 깔끔했다. 고기를 먹으니 술도 주문했다. 운전을 해야 하는 남편과 14층 언니는 빼고 세 분은 안 먹겠다고 해서 형제님 두 분과 내가 잔을 받았다.


평소에 소주는 잘 안 마시는데 오늘은 쓰지 않고 달달했다. "어머나, 소주가 이렇게 달다고?"그래서 술이 술술 잘 넘어간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며 북어 머리를 만 원어치 샀는데, 푹~삶아 육수를 내어 거기에 김장 양념을 만들면 맛이 더 좋다. 주차장으로 기분 좋게 걸어와 차량을 타고 우리는 예정된 코스 <구룡포 일본인 거리>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단체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왜 그러지 쓸만한 게 없어 아쉽다. 이곳에는 일본인 가옥 거리와 구룡포 근대역사관, 구룡포 공원,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등이 있기 때문에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일본인 가옥거리에 들어서자 팻말에 일본인 가옥거리가 네 개의 언어로 잘 설명되어 있었다.

구룡포 일본인 거리
동양 최대의 어업기지였던 구룡포는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일제가 구룡포항을 축항하고 동해권역의 어업을 관할하면서 일본인들의 유입이 늘어났다. 그러면서 현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 위치한 거리에는 병원과 백화상점, 요리점, 여관 등이 들어서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상권의 중심역할을 했다. 그러나 남아있돈 일본 가옥들은 각종 개발 관정에서 철거되고 오랜 세월 동안 훼손되면서 과거 우리 민족에게 아팠던 역사의 산증거물이 사라져 가는 실정을 맞았다. 이에 포한 시는 지역 내 가옥을 보수. 정비하여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풍요했던 생활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일본에 의해 착취되었던 우리 경제와 생활문화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조성했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정비사업을 통해 457m 거리에 있는 28동의 건물을 보수한 '구룡포 일본인 거리'는 2012년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심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룡포 일본인 거리, 팻말 인용)
일본인 거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이다. 세월이 흐르며 가옥 몇 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일본인 가옥거리'로 조성했다고 한다. 우리는 가로지르는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 거리에는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사진 촬영지 안내가 있었고 여러 곳이 동백이 가게로 되어 있었다. 동백 점빵, 동백 상회, 동백 서점 등 마치 동백거리 같았다. 거리가 길지는 않아도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곳에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곳곳에 포토존과 먹거리, 유카타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공원 계단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어촌의 모습과 서민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고 해서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곳들을 개발하고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포항시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거의가 무료입장이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도 부담 없고 마음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다. 그냥 편하게 놀러 와 특산품과 중소상인들의 물건들, 식당, 그리고 숙소 등에서 편하게 쓰고 가라는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포항을 자주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방 자치제를 잘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에게 박수를 보낸다.

포항 호미곶에서


호미곶, 바닷가 커피숍, 연오랑세오녀에서


이후에 우리는 호미곶으로 향했다. 9월에 다녀갔던 곳이라 더 친숙하고 반가웠다. 넓은 광장을 가면서 멀리 손가락 조형물이 보였다. 넓은 공간이라서 우리도 자유롭게 흩어져 사진을 찍었다. 역시 여행을 오면 사진을 많이 찍어 두어야 더 오래 기억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푸른 바다가 마음을 탁 트이게 했다. "역시 바다는 드넓고 푸른 동해 바다지" 이래서 자꾸 포항에 오고 싶은가 보다. 경기도에 살다가 20여 년 전에 청주에 내려왔을 때 시간 여유가 돼서 동해를 따라 쭈~욱 돌면서 여행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다녀갔던 곳이 영덕과 포항 쪽이다. 그래서 그런지 포항은 더 정겹고 좋다. 상주에서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포항에 오려면 상당히 멀었다. 이제는 청주에서 2시간 30분~ 3시간이면 충분하니 아무 때나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좋다. 게다가 호미곶에는 손가락의 조형물이 펼쳐져 있으니 인상 깊고 푸른 바다가 보기도 좋다.


단체에서 왔는지 사진을 찍느라 떠들썩하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다양한 포즈로, 아이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지난번 둘이 포즈를 취하기 좋았던 곳에서 부부끼리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 바닷가 근처에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하얀 집에 2층으로 된 곳인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우리가 전세를 낸 것처럼 손님이 없었다. 각자 메뉴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여덟 명이 앉아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가 있었다. 우리는 여유 있게 사진을 찍고 즐겁게 수다를 떤 것으로 충분히 행복했다. 커피숍을 나와 <연오랑세오녀 테마 공원>으로 이동했다.

바닷가 카페에서
연오랑세오랑 테마공원 툇마루에서

포항 관광지 <연오랑세오녀 테마 공원>은 바다가 보이는 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다. 포항시에서 바다가 보이는 멋진 곳을 개발해서 관람료와 주차비 없이 산책하면서 바다를 바라볼 수 해 주니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그냥 가볍게 산책하면서 이야기도 나누니 마음도 홀가분하고 기분도 상쾌하다. 연오랑세오녀 전설로 인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호미반 둘레길 코스이기도 하다. 귀비고 전시관을 중심으로 한국뜰, 일본뜰, 신라마을과 철 예술뜰 등 볼거리가 많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신라 제8대 아달라 왕 시절, 바다에서 일하던 남편 연오랑이 움직이던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됐다고 한다. 연오랑 그리워하던 세오녀 역시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가서 귀비가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그 뒤 신라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는데 연오랑은 세오녀가 짜준 비단을 주며 제사를 지내라고 일러주었다. 그 뒤에 해와 달의 빛을 도로 찾아 밝은 세상에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전설은 수이전에 실려 고려 때 <삼국유사>에 채록되어 전한다. 설화를 바탕으로 테마 공원을 만들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포항시가 자랑스럽다. 귀비고 전시관이 있었지만 공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초가집이 여러 채 있었고 그중에 바다가 보이도록 툇마루를 만들어 놓았다. 그곳에 앉아 사진을 찍었는데 뷰가 좋았다. '어쩜 이런 거 하나까지 신경을 써서 설계를 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일까?'감탄했다. 제대로 이곳을 보려면 두 시간은 걸릴 것 같았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다 둘러보기는 어려웠다.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테마 공원은 잘 조성되어 있었고, 관리도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생선 물회  사진


볼 것 많고 가성비 좋은 포항 여행 추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우리는 아쉽지만 저녁 먹을 곳으로 향했다. 이미 식사 장소도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면 된다. 영덕 쪽으로 올라가다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미리 계획을 잡고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우리는 해안 도로를 따라 바다를 보면서 쉬엄쉬엄 달렸다. 해안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았다. 저녁 식사는 구계항에서 물회를 먹기로 했다. 5시 30분쯤 이곳에 도착했다. 상이 차려져 있었고 물회만 준비하면 된다. 물회와 찌개 밥 등이 주어졌고 간단하게 술도 마셨다. 물회 재료로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도 먹을 수 있고, 육수를 넣어 물회로도 먹을 수 있었다. 맛도 깔끔하니 담백했다. 물회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했다. 6시가 조금 넘어 청주로 출발했다. 살짝 어둠이 깔리면서 우리는 승용차에 올랐다. 오다가 한 번 휴게소에 들렀고 9시 전에 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피곤하기도 하니 그냥 헤어지기로 했다. '다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고 종일 돌아다녔으니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이렇게 쿨하게 헤어졌으니 다음에 만남이 더 기대된다. 오늘 넷 집의 운전은 샛별언니와 남편이 수고해 주었다. 운전해 줘서 덕분에 마음껏 술도 마시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음에 감사드린다. 이제 여행을 시작했으니 서로 시간이 맞으면 가끔 가게 될 것이다. 이웃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아침 7시 출발하여 도착 저녁 9시에 도착했다. 총 14시간 8명이 포항 여행에 쓴 비용은 아래와 같다. 미리 예약하고 최소한으로 준비해서 많은 비용 들이지 않고 잘 다녀왔다. 미리 계획을 짜고 예약해서 비용 절감과 시간도 짜임새 있었다. 동해 바다도 보고 행복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포항 여행을 추천드린다.

포항 여행 경비

<노는 만큼 성공한다> 문화심리학 김정운 교수는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삶에서 축제가 사라지면 삶은 우울하다'라고 했다. 삶이 그저 무안하기만 하면 지루할 것이다. 그래서 날수도 일 년씩 끊고, 또 한 달씩 나누고 일주일씩 잘라 살아가는 게 아닐까? 일상 속에서도 삶의 축제를 마련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생활의 이벤트를 만들며 사는 것일 게다. 그중에 훌쩍 떠나는 여행도 생활을 윤택하게 도와준다. 생활의 지루함을 날려 주는 센스와 격려라고나 할까? 대나무도 키가 크지만 나름의 마디를 갖추고 있기에 나아갈 힘을 갖춘다. 여행도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여 바닷바람도 쏘이고 새로운 음식도 먹는 것이다. 이웃사촌들과의 포항 여행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는 것만 해도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다. 하루의 시간 속에서 기분 좋은 순간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만들면 우리의 삶은 행복할 것이다. 여행은 삶의 휴식인 동시에 즐거움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https://youtu.be/brHMZHkRQsU?si=Y01GP9vLutWuR5j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