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26년 1월 11일

by 글날 스케치MOON

불혹의 나이를 지난지도 어느덧 수년의 시간이 지났다.

주민등록상의 나이 40이란 숫자를 앞두었을 당시에는 내가 40세를 대하는것이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사람 사는것이 숫자로 사는것이 아닌데 왜 그렇게 그때는 공포처럼 느꼈을까.

지금의 생물학적 나이도 이미 40세를 넘어섰지만 생체나이는 주민등록상의 나이보다 조금 느리게 가고 있다는 결과를 받았었기에 지금처럼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련다.

생물학적 나이란,

개인의 건강 상태와 노화 정도를 평가한 나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신체·대사·혈관·심폐·면역·콩팥·관절 등 7대 주요 기능이 반영하여 측정된다.

주민등록상 나이가 만 45세이지만 5개월전 건강검진에서 생체나이는 42세라는 검진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생물학적 나이가 낮은데 간의 나이가 조금 예외였으니 간 건강을 신경써서 챙겨야 할것 같다.

(간에 있는 혈관종이 나이를 깍아먹은 주 범인인듯 하다)

노화등수는 100명중 28등이니 상위 30%, 노화지수는 노화지연 범위에 들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앞으로의 잔여수명은 44.5세가 남았다는 결과를 보니 어쩐지 조금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면서 남은 삶을 역시나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게 됬다.


결과지에는 처방부터 항노화 라이프계획이라는 것도 나와 있었으며,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건강이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먹는식단과 꾸준한 운동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식사를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부터 시작하여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식과 과음에 주의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고, 덧붙여 마음 건강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주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과도 원만한 관계가 앞으로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하니 사람의 몸이란 육체와 정신을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야 겠다.


나는 오늘도 건강한 식단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 보았다.

오후에 운동을 다녀온 다음 먹은 첫끼 식사는 오후 4시 였지만 식탁이 풍족하고 넉넉했다.

토마토와 알배추, 맛있는 닭가슴살 1팩과 삶은 계란을 포함하여 두사람의 밥상으로는 풍성했다.


또한 이너뷰티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장바구니에는 콜라겐이 가득하고,

오늘 아침에 콜라겐을 한통 주문을 했는데 오후 6시에 집 앞에 벌써 도착했었다.

매일 건강을 위해 매일을 충실하게 챙기면서 지금 습관이 유지되도록 노력해보련다.

1년 365일 중에 이렇게 300일 챙기기를 목표하면 제법 잘 지켜지는 것이 아닐까?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과식으로 먹고 힘들어 하는것보다는 소식하며 천천히 오래 씹어먹는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겠다.

역시 사람의 몸도 마음도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다.

이런 건강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오히려 우리의 몸을 돌보는 것에 영양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아온 나 스스로에게 칭찬한다.

아침나절 좋아하는 그림도 그렸고, 책도 읽고, 남편과 운동도 하고, 늦은 점심 식사도 맛있게 하고, 유튜브 작업도 해서 업로드 하고, 이렇게 브런치에 글도 쓰고...

값진 내 하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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