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월 12일
저는 여전히 챌린지에 있습니다.
턱 밑까지 쏟아지는 땀은 저의 챌린지를 여실히 말해주며 그 흔적으로 이마에 송글송글, 양볼 옆으로 떨어지는 땀이 흥건합니다.
저의 땀샘을 증폭시킨것은 다름아닌 천국의 계단이었습니다.
천국의 계단을 30분 타고 내려왔는데, 속도 8에 두고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제가 정한 시간인 30분만큼만 탔지만 30분만에 얼굴에 수도꼭지를 튼것처럼 땀과 노폐물이 쏟아져 나오네요.
순서가 조금 바꼈지만, 폭발적인 땀을 먼저 배출한 후에 오늘도 저의 복근운동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근육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근육을 만든다는건 이토록 어렵고 고단합니다.
변화가 있는건지 아닌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수시로 잡생각이 들면서 고통스럽고 힘들고 배도 아파요
아! 혹시 뱃가죽 아래쪽이 쪼그라드는것처럼 아프면 그게 근육성장인건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제 배를 쪼이고 끌어올리고 힘주고 이렇게나 저의 몸을 학대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누군가가 저에게 복근운동을 매일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얼마나 자주 하고 있을까요?
매일 하고 있어요..
복근에만 무조건 하루 20분동안 자극을 주고, 매일 실천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배가 찢어질것처럼 아프고 기력까지 빠진답니다.
각도가 45도쯤 되는 기구에 누워 윗몸일으키기로 한번 더 자극을 주고나면 뱃가죽까지 아파요.
솔직하게 복근이 정말 생기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몸무게 변화도 크게 없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한상 맛있다고 먹으면 꼭 다음날 1키로가 올라가있어서 또 운동하러 나옵니다.
악순환인가요 아니면 건강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중인가 종종 헷갈리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을 몸에 정착시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근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도 똑같더라구요
어쩌면 매일 몸무게에 변화가 없다는것이 좋은지도 모르겠지만,
운동 후 아침으로 샐러드에 고구마와 그릭요거트, 삶은계란 그리고 베이글 반개가 맛있는 한끼가 되었답니다.
운동과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를 받아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를 위해 노력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