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o'clock 북세통

25.08.13

by 글날 스케치MOON

북세통 : 북으로 세상과 통하다.

1개월만에 모인 북클럽 학인들의 인사가 반가운 시간이다.

월 1회 첫째주(또는 둘째주) 수요일 오전 9~11시까지 고정된 시간에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월별로 추천도서 1권을 읽어오고 책 내에서 찾아낸 나의 깨닳음과 성찰, 삶에 녹여진 우리의 이야기가 2시간을 꽉 채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자발적인 모임인지라 우선 책을 향한 애정이 매우 두텁고, 관심이 높은 부분에서는 해박함이 놀라울 정도로 박식하신 학부모님들을 만나게 되었다. 대부분 다독가이며 이미 다른 북클럽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도 여럿 계셔서 전반적으로 북클럽의 분위기를 잘 수용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계셨다.

자녀의 이야기보다는 우리의 서사가 더 의미있고, 40~50세의 연령에 걸맞게 적절한 인생의 연륜안에서 삶의 실타래를 푸는 본인들만의 지혜를 품고 있으며, 나의 더 나은 삶의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을 지니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배움을 시도하고, 책을 가까이하고, 자발적 피로를 실행 중인 깨어있는 엄마들의 모임에 나도 기꺼이 한 좌석을 차지하며 오늘 하루에 최선을 더하고 있다.


나는 책 한권 제대로 완독하고 싶어서 북클럽에 가입했는데 북클럽 덕분에 벌써 책을 10권 가까이 완독을 했으니 꼭 필요한 장소에 잘 찾아온것 같다.

북클럽 덕분에 살찌워질 나의 뇌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뚱뚱해질 나의 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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