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o’clock 하늘을 바라봐

25.09.21

by 글날 스케치MOON

나들이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중 월드컵경기장의 하늘색이 바뀌는것을 보았다.

푸른 하늘에 부드러운 솜사탕이 입혀졌다.

골드, 블루, 그레이, 핑크... 파스텔 컬러로 물드는 하늘은 빛을 분단위로 빠르게 변해간다.

자연의 손은 사람의 손보다 더욱 빠르며, 물이 만들어 내는 빛깔처럼 순간적으로 번져간다.

오늘도 바람이랑 공기가 가을을 더 증폭시키더라.

하늘을 바라봐.

오늘을 품은 하늘은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줄지 귀를 기울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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