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어깨증후군’을 아시나요?
주요 증상과 예방법
‘스마트폰 어깨증후군’을 아시나요?
주요 증상과 예방법
현대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고질병 또한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 거북목증후군입니다. VDT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서 생기는 증상을 통칭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안구건조증 등이 이에 속하죠. 거북목증후군은 그 중 하나로, 완만한 알파벳 C자 모양이어야 할 목뼈가 일자로 곧게 선 상태를 뜻합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이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어깨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사용할 때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스마트폰 어깨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견갑골 위치 변하고 근육 뭉쳐
장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스마트폰이 어깨 건강의 큰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볼수록 어깨 근육이 더욱 경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뒷목과 어깨, 팔꿈치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때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스마트폰 어깨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과거엔 이런 증상들이 주로 사무직 근로자나 오랜 시간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국한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이 크게 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어깨증후군 악화 과정
1. 팔꿈치로 몸을 지지한 채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2. 어깨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
3.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처음엔 목 뒤쪽과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과 운동 제한이 생긴다.
4. 결국 경추부 근육과 견갑골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진다.
5. 경직되면서 정상적인 어깨 운동을 방해한다.
6. 견갑골 위치가 변하고 견갑골 주위 근육들이 뭉치면서 목과 어깨까지 불편해진다.
7. 이러한 증상은 어깨충돌증후군, 어깨관절의 조기 퇴행성 변화 등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깨증후군 예방 위한 자세 교정
스마트폰 어깨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평상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은 시선과 같은 높이에 위치하도록 한다.
-구부정한 자세나 엎드려서 사용하는 것도 피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 받침대에 엉덩이와 허리를 붙이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다리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한다.
-목은 오랫동안 20도 이상 숙이고 있지 않는다.
-스마트폰‧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40~50분에 1회 정도 모니터에서 시선을 때고 먼 곳을 바라본다.
※어깨통증 예방하는 어깨 스트레칭
-수건이나 가벼운 봉의 양쪽 끝을 가로 방향으로 잡고, 양팔을 위‧아래로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린다.
-등 뒤로 할 땐 세로로 수건 양 끝을 잡고 팔을 위‧아래로 늘린다.
-모든 동작 시에는 10초씩 정지하고 이 같은 동작을 5회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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