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다 예쁘겠어
나 하는 만큼 곱게 보고
나 하는 짓만큼 밉게 본다면
다행이지
누구든
모든 면면이
온전하겠어
새 술도 나름
옛 술도 나름
그를 담는 것의 유연이
오로지
버티는 것이지
바라지 말아
나조차 담아낼 수 없다면
남이 버텨내기를 바라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