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로 문장 패턴 정리하는 엄마의 방법
영어책을 읽고 나면
아이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한 문장이 있어요.
“I see a cat.”
“Good night, moon.”
“It’s a red apple.”
그 문장을 듣는 순간,
“아, 이건 그냥 외운 게 아니구나.”
‘익힌 것’이라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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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문장은 패턴으로 익혀야 오래가요
아이가 영어를 외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게 되는 순간을 보면
‘반복되는 구조’에 익숙해졌을 때예요.
예를 들어,
“What do you see?”
“I see a…”
이 두 문장은 『Brown Bear』 시리즈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스며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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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서 저는 GPT에게 이렇게 물어봐요
책을 읽고 나면,
GPT에게 아래와 같이 질문해요:
“『Brown Bear』에 나오는 문장 패턴을 정리해줘.”
“유사한 문장 3세~7세가 따라 말할 수 있도록 바꿔줘.”
“주인공 단어만 바꾸면 반복 가능한 문장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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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전 프롬프트 예시
“『The Snowy Day』처럼
눈이나 날씨를 묘사하는 영어 문장 패턴을
유아가 따라할 수 있도록 3개 알려줘.”
GPT 답변:
• The snow is soft.
• I walk in the snow.
• My feet go crunch, crunch.
이렇게 한두 문장을
카드로 만들어서 벽에 붙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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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장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으로 말해보는 것’
책 한 권을 읽고
문장 하나를 정리하고
그걸 아이와 짧게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그 문장은 어휘가 아니라 “자기 말”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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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엄마표 문장 패턴 정리 루틴
1. 책을 읽는다 (2~3번 반복)
2. GPT에 문장 패턴을 요청한다
3. 아이에게 말해본다 (바꿔가며 놀이처럼)
4. 주제별로 노션에 쌓는다
날씨, 색깔, 동물, 감정, 놀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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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GPT로 영어 단어를 감정이나 상황과 연결하는 법을 공유할게요.
“apple은 사과예요”가 아니라
“apple은 내가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드는 연결법.
엄마의 테크노트
오늘도 아이의 말 한마디를,
기록처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