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이슈 칼럼

자유 정의와 양심의 편에서는 문인의 時哭 성명

by 니르바나


[양심과 자유 정의의 편에서는 문인의 時哭 성명]


양심과 자유 정의의 편에서는

文人의 가상 성명


지금까지 우리사회는 자연의 재난과 함께 혼란과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재난‘의 틈바구니에서 국민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絶命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동안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각종 위헌적 법안이 여당 단독으로 거침없이 통과되고 반대하는 다수의 국민은 소외와 허탈 속에 단지 무의미한 구경꾼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이른바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임기제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강제로 배제시키는 일련의 과정에서 빚어진 법치주의 파괴와 헌법정신의 훼손에 대해 이 나라의 주권자이며 문인의 입장에서 심각한 우려와 함께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하나, 임기제 검찰총장을 권력의 힘으로, 강제로 배제시키는 행위를 반대한다.


둘, 개혁의 핵심 방향성은 현재권력을 포함 ‘법 앞의 평등‘을 실현하는 것이다. 헌법정신에 따라 현재 권력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총장을 내쫒는 것은 ’도둑을 감싸주고 거꾸로 도둑을 잡는 의인을 내쫓는‘ 모순의 형국이다.


셋, 친 정권 작가들의 윤총장 ‘자진 사퇴‘ 주장은 사태의 본질을 왜곡 호도하는 이념적 선동으로 반대한다.

넷, 모름지기 문인은 정의와 평등을 존중하고 양심을 소중한 가치로 신뢰하는 사회의 ‘등불‘로, <25시>의 작가 게오르규는 ‘잠수함 밑바닥의 토끼‘에 비유한 바 있다. 그런 시대의 깨어있는 ’파수꾼’의 사명을 망각한 채, 특정 이념에 전도되어 ‘용비어천가‘나 부른다면 독자가 먼저 알아보고 책을 덮을 것이다.


다섯, 정치권은 ‘편 가르기‘로 인한 대립과 분노의 정치를 청산하고 함께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일구어가는 동반자로, 相生과 共存의 정치로 바꾸어나가기를, 주권자의 이름으로 거듭거듭 촉구한다.



-2020. 12. 침묵하는 문인들을 대신하여

氣 淸(대한민국 시인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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