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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도 지나

우리들의 겨울은

by 니르바나

우리들의 겨울은 길고 혹독하다

아무리 혹독해도 봄은 온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정치의 봄은 언제쯤 해동이 될런지 . 수만년 묵은

빙하도 무너져내리는데. 어쨌거나 화해와 공존의 따뜻한 봄바람 불어오는 그날을 기다리며. 봄이여 뒤를 돌아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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