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선으로 이어가는 과정들
이과에게도, 이송(이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순간이 있다
막학기 휴학하고 했던 게 대학생 기자단이라고?
그러니까, 난 하고 싶은 것과
부모님이 바라는 것들을 사이에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었다.
얼떨결에 내버린 휴학 서류
인생의 선배들은 '휴학하는 동안 해야할 일을 명확히 하라'고 한다.
근데 그게 가능한 일이긴 하나?
돈 벌 걱정은 안해도되지만
6년의 시간, 더 공부할 수 있을까?
어떻게든 점을 선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
계속해가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으로 어느덧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