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침례받은 예수님
마태복음 3:13~17; 마가복음 1:9~11; 누가복음 3:21~22
등장인물 : 요한, 사람들, 예수님, 해설
해설 : 엘리사벳과 사가랴의 아들 요한은 어른이 되자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가죽 허리띠를 차고 광야에서 살았어요. 거기서 요한은 메뚜기와 꿀을 먹으면서 살았어요.
요한 : (하늘을 보며) 이제 나도 어른이 다 되었구나. 하나님이 나를 부르실 때까지 사막에서 살아야겠어.
해설 : 때가 되자 하나님은 요한을 부르셨어요. 요한은 요단강가에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예루살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요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어요.
요한 : (사람들을 쳐다보며) 당신들은 나쁜 짓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죄를 뉘우치는 사람들에게 이 요단강에서 침례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 : 침례가 무엇인가요?
요한 : 침례는 나쁜 짓을 그만두고,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표시로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 : (두 손을 모으며 감탄하며 흥분하는 목소리로)혹시 요한이 우리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구세주가 아닐까?
요한 :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저는 구세주가 아닙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분이 오실 것입니다. 저는 거룩한 그 분의 신발을 신겨 드리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단지 물로 침례를 줄뿐이지만, 그분은 성령과 불로 침례를 주실 것입니다.
해설 : 하루는 예수님이 요단강에 오셔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려고 했어요.
예수 : 요한, 저도 당신에게 침례를 받고 싶습니다.
요한 : (몸을 굽히며 손을 흔들며) 아니, 오히려 제가 예수님께 침례를 받아야할 텐데 어떻게 제가 감히 예수님에게 침례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예수 : (요한의 손을 붙잡으며 눈을 보며) 나에게 침례를 베풀어주세요. 우리가 이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옳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요한 : (수긍하며 예수를 강으로 안내한다) 알겠습니다. 이리로 오시죠.
해설 : 요한은 요단강에서 예수님에게 침례를 베풀었어요. 예수님이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놀라운 일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하늘이 열리면서 하나님의 성령이 예수님 위에 임하였어요. 이때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 함께 생각하기
1. 요한은 사막에서 무엇을 먹으며 살았나요?
2. 예수님은 어디에서 침례를 받으셨나요?
3. 사람들이 요한을 구세주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4. 침례를 받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5. 완전하여 죄가 없는 예수님이 ‘침례’를 받고자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6. 예수님이 침례를 받은 후에 하나님의 성령이 예수님위에 임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침례를 받으면 성신을 받게 됩니다. 성신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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