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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러브 Jul 09. 2024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의 비유

(누가복음 18:9~17)


 

등장인물 : 사람들, 예수님, 해설   

  

해설 : 예수님은 가르칠 때 자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들려주었습니다.       


예수님 : 옛날에, 두 사람이 성전으로 올라가서 기도를 드렸어. 한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이었고, 한 사람은 로마에 바치는 세금을 백성에게서 거두는 일을 하는 세리였지.      


사람들 : (궁금해하며) 그들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예수님 : (다정한 목소리로) 바리세인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기도를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기도를 드렸어.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계명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며, 저 세리처럼 돈만 밝히지도 않습니다.      


사람들 : (흥미로워 하며) 좋은 기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예수님 : 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였단다.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 일주일에 두 번 금식을 하고, 십일조도 잘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 그러면 세리는 뭐라고 기도했나요?     


예수님 : (미소를 지으며) 세리는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 못하고 그저 땅을 보고 가슴을 치며 조용히 기도했다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다네. 그런데 두 사람이 성전을 떠날 때 이 중 누가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았겠느냐?    

 

사람들 :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을 한다.) 음.. 바리새인 아닐까요?     


예수님 : (고개를 저으며) 세리였다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남보다 잘 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이키는 사람을 더 기쁘게 생각하신다네.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높여주신다네.                                   


♠함께 생각하기

1. 성전에서 기도하던 두 사람은 누구인가요?      

2. 바리새인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3.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나요?

4. 여러분은 주변에 바리새인처럼 잘난 체 하면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친구가 있나요? 그런 친구는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까요?      

5. 여러분은 기도할 때, 어떤 내용을 말하나요?      

6. 여러분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요?           


   *댓글에서 '가능한 해답 예시'를 활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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