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소러브 Nov 06. 2024

톰보이

by 혁오

난 엄마가 늘 베푼 사랑에 어색해

그래서 그런 건가 늘 어렵다니까


잃기 두려웠던 욕심 속에도

작은 예쁨이 있지


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폭풍 전 바다는 늘 고요하니까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잖아

나는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아아아아아


슬픈 어른은 늘 뒷걸음만 치고

미운 스물을 넘긴 넌 지루해 보여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니까

우리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아아아아아


그래 그때 나는 잘 몰랐었어

우린 다른 점만 닮았고


철이 들어 먼저 떨어져 버린

너와 이젠 나도 닮았네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아아아아아

https://www.youtube.com/watch?v=w3-AKITQMi0

 

이전 22화 환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