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가볍게
오늘은
언젠가 쓸 것 같아서 보관하고 있던,
그러다가 있는지도 모른 채 까맣게 잊고 있던,
이불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불을 꺼내고서 또 고민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어쩌지?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러나 속지 않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서랍 한 칸이 텅 비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걸 채우기 않기를 기대합니다.
벌써
23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몸도 마음도 가볍습니다.
비움은 강박이 아니라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