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안 신난다
잠
이 필요하고
쉼
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냉동실에 여섯 개나 있는
얼음틀을 또 사 온 남편.
적인가
내 편인가.
아, 맞다
남의 편이라 남편.
화는
비우고
너그러움을
남긴다.
그런 마음이
필요한 날.
"와아아아~완전 럭키비키잖아~우리 집 얼음볼 틀은 4개짜리인데,이제 여섯 개짜리가 생겼네~와아~ 진짜 신난다~"
하나도 안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