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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Jun 25. 2019

개꿀

기술배울걸 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내 아까운 20대...내 청춘을 바친거에 비해서 너무 존중받지 못하는 나의 삶..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어이가 없다...다들 말하지..방학 있으니 개꿀이라고.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침범당하고 내가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려는건지 누군가의 눈치를 받지 않기 위해 사는건지..존중따윈 없고 이기적이고 비합리적인 사람들을 볼 때면 방학따위 가져가버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방학 운운하며 꿀빠는 직업이라는 사람들. 참으로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월급도 연금도 존중도 없는 내 직업이 왜 개꿀인지 누구 설명해주실분.

9의 좋은 사람이 있다한들 비합리적인 목소리 큰 1이 내 영혼을 갉아먹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 그나마 9의 좋은 사람들 덕분에 이렇게 버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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