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비우기 2일 차

5월 연휴기간 단식일기.

by 소소행복

나는 어제부터 단식을 하고 있다.

5월 3일 오전 7시쯤

사과 하나를 마지막으로 만 하루가 지났다.


단식 어플로는 28시간 경과로 나온다.

어제저녁 만보 걷기와 스트레칭만 했었고.

체중은 의미 없지만 재보니 1.2kg이 줄어 있었다.


사실 물단식은 3일 차까지 고통스럽다.

그 이후에는 뱃속이 고요하기 때문에

3일을 잘 보내면 되는데,,


저녁에는 예상했던 대로 열감이 올라온다.

단식 중에는 포도당이 고갈되고 지방을 분해해 케톤체를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몸에서 열이 나는 케톤 대사 반응이라고 한다.


단식을 하면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하는데

나는 부종이 있는 몸이라서 평상시에도 물을 잘 안마시 된다.

그 습관도 좀 고쳐야겠지.


오늘 아침에는 구취가 있길래

양치를 좀 오랫동안 했고.

지금까지 컨디션에는 이상이 없어서

유산균과 비타민 영양제는 섭취했다.

마그밀과 죽염을 조금 먹고 가끔 아메도 마시지만 3일 차 이후에는 커피는 끊고 감잎차나 따뜻한 물을 마신다.


이번 연휴에는 나는 집에서 조용히 보내기로 했고. 남편은 시어머님과 여행을 떠나 주말쯤 돌아온다.

항상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기에 용돈도 두둑하게 챙겨주었다.


아들은 고등학생이라 연휴에도 학원을 다니고 있고 오늘은 도서관으로 출근하셨다.


나는 오전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

책을 읽다가 해 질 무렵 만보 걷기를 하려고 계획 중이다.


이런 때일수록 조용히. 아주 조용하고 잔잔하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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