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나도
진짜 어른을 만나고 싶다Ⅰ

'윤슬, 가득한 집'에서 마주한 책

by 소소

미안해야 할 일에 미안할 줄 아는 사람.

진심으로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어른 아닐까?


고마워해할 일에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낮은 자세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 아닐까?


가끔은 나도 진짜 어른을 만나고 싶다.


2025. 12. 8. 윤슬, 가득한 집에서





"선생님, 제가 누구에게도 물은 일은 없지만,

선생님께는 꼭 여쭙고 싶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는 길게 답하기 힘든 상태였지만,

숨을 한 번 들이쉬고는,

정갈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답해 주었습니다.


"그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나는, 겸손이라고 (생각해요)."


-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중에서



그의 임종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직감한

이들이 나눈 마지막 대화는

다시금 저를 뒤흔들었습니다.


임종을 앞둔 진짜 어른과

그를 마음 깊이 존경해 온 청년,

이들의 사연만큼이나 그의 마지막 한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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