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세 번째로 짧은 단발을 하고 온 날,
나 : 오빠, 저녁 뭐 먹을 거야?
재택근무하다 달려오더니,
곰 :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병진이 형은 나가 있어. 뒤지기 싫으면.
나 : 뭐라는 거야
곰 : 해바라기도 안 봤어?
나 : 응
곰 : 흥. 양락이 형은 나가 있어.
내 소중한 단발. 하자마자 최양락 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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