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삶의 기록
선생님,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살아갈 의지를 양 손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동안은 잘 살아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넉넉합니다.
(작은 온기에도 쉽게 물들고, 쉽게 흔들리는 제가 우습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보다 더 평온하게 살고 싶다는 염원은 욕구일까요, 욕심일까요?
선생님은 지금 얼마나 평온하게 살아가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