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도심으로 진출한 허수아비
훠어이- 훠어이- 소리를 질러보지만
참새들처럼 눈치가 빤한 어둠은, 늘
중절모 위에 앉아 그를 놀려대곤 한다.
디카시를 쓰고, 강의하고, 고민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