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의방

모래궁전

by 헤즈

냉철한 파도가 따듯했던 내 맘을 덮처요.

나는 무너져요.


나는 무너져요.

사랑하고 싶었어요


잊고 싶지않았어요


나를 덮쳤던 파도가 쓸려

다시 제자리로


나는 없어요.

이미 내 모래궁전은 무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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