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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나

여름 같은 가을에 마지막 기주.

다른 말로 술떡, 증편.

by Charim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 음식을 이야기 할때 익숙하지 않은 식감을 꼽으라면 '찰떡' 그리고 떡을 들곤 한다.

투박하고 무겁고 식감도... 으음?이라고 할땐, 아쉬움이 생긴다.


이 음식은 선조들이 여름에 술로 발효시켜 먹을 수 있었던 발효 떡으로 지역에 따라 기주, 증편, 술병(떡)등의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최근 집 근처의 떡집에선 거의 같은 꽃 모양의 술 떡을 볼 수 있는데 만드는 시간과 노력이 커서 보통은 직접 만들진 않는다고 한다.


여름 같은 이 가을에 다시 한번 더 기주.


재료

멥쌀가루 500g

물 100ml

생 막걸리 100ml

설탕 85g

고명 - 대추, 검정 깨, 호박씨, 해바라기 씨, 석이버섯 등.


만들기

반죽하기 : 물 50도씨에 설탕과 막걸리를 섞어 쌀가루를 넣는다.

멍울 없이 고루 섞고 1차 발효 시닷

1차 발효 : 30~35 3시간 반에서 4시간

2차 발효 : 공기를 빼내고 2시간 같은 온도

3차 발효 : 공기를 빼내고 1시간 같은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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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기 : 3차 발효 후 공기를 다시 빼내면서 반죽을 잘 섞어준다.

틀에는 70% 정도만 부어 준다.

준비한 고명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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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편] 방울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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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오른 찜통에 올려 찌고 꺼낸다.

식은 후 기름을 발라준다.


으음... 사진에서 그림자는 언제나! 늘.... 아쉬워... ㅠ.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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