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놀라 만들기

오트밀을 먹어보자~

오트밀을 마트에서 시식해 보았다. 

우유 죽 같은 형태였는데 먹기에 무리 없었지만 특정한 목적을 갖고 꾸준히 먹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오트밀을 구워 견과류나 건과일과 함께 먹는 그래놀라 형태는 요거트나 샐러드와 같이 먹기에도 좋았다.

오트밀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들어가는 여러 재료들 때문인지 시중에 파는 그래놀라의 가격은 시리얼에 비해 비싼 편이었다. 

내가 즐겨먹는 견과류와 건과일로 만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오븐온도만 잘 찾아내면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그래놀라 만드는 방법

오트밀 200g

건과일(크랜베리, 블루베리) 50g

견과류(호두, 피칸, 아몬드, 코코넛, 호박씨,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150g _ 기호별로 

버터 40g(식용류 -[올리브유x])

꿀 50g(대체 올리고당)

*식용류나 올리고당을 이용할 경우 향과 풍미는 버터와 꿀에 비해 미치진 못한다.

견과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둔다. 

오트밀과 견과류를 마른 팬에 볶은 후 녹인 버터와 꿀을 넣고 섞는다.

165도에서 10분 오븐에 넣고 구워준다.

보통 레시피는 180도에서 20분이라는데 이렇게 되었다. 힝 ㅜ.ㅡ 맛도 완전 써서 복구불능이다.

넉넉히 만들어 선물해도 서로 좋을 아이템~!

이번 추석때 골고루 드리기에 여러모로 쓸모있는 녀석이 될 듯!^--^

버터를 사면...

재료를 잘 손질하고 분리해두면 요리하는 시간이나 절차가 좀 간결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