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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Oct 03. 2020

shadowing vagen

실천하는 채식 #3.- 올리브 스프레드와 만능 드레싱

필요해서 올리브를 구매하면 한통 모두 쓰기가 쉽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올리브 스프레드(타페 나드)를 만들게 되면 모두 혹은 아쉽게 다 먹을 수 있다. 너무 간단해서 하나 더! 만능 드레싱을 공유해 본다. 스프레드로 먹기 좋고 채소 드레싱으로도 훌륭한 만능 드레싱이다.

올리브 스프레드 - 올리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스프레드다.

블랙 올리브(그린 올리브보다 블랙 올리브가 더 어울린다.) 160g

앤초비 1t(없으면 생략 혹은 비건은 생략)

간 마늘 1/4t 혹은 건마늘 1/2t

건 바질 1t

잣 1T~2T

후추

올리브유


모두 넣고 갈아 준다.

소독된 병에 담고 올리브 유를 넣어 둔다.

튜브 형태의 앤초비는 소스를 만들 때 감칠맛을 주어 구비해 둔 것인데 올리브 스프레드 만들 때 맛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아주 간단하게는 올리브, 마늘, 후추, 꿀, 올리브 유만을 넣고도 만드므로 재료가 없다 하더라도 소량 만들어 보고 경험하길 바란다.  

활용은 지난번과 같은 단맛이 없는 빵의 스프레드나

햄 샌드위치나 오픈 샌드위치의 베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 익힌 파스타 면에  소스처럼 넣어 오일 파스타로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찐 감자와 올리브가 어울린다는 것도 경험해 보면 좋겠다. 거의 바질 페스토와 활용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이용하면 된다.


만능 드레싱

적양파 1/2개

화이트 와인식초 5T

머스터드 1T

올리브 유 7T

딜 1t

적양파를 다진다.(흰 양파도 좋지만 요즘 적양파가 많이 나오고 적양파는 생으로 먹기에 맛이 좋다.)

화이트 와인 식초를 넣어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 (사과 식초, 현미식초 모두 좋다./ 바로 모두 소진할 경우라면 생레몬즙도 추천!)

분량의 머스터드를 넣고 섞는다.

즐겨, 아껴 먹는 식초 중에 하나인데 신맛도 나지만 단맛도 나는 식초여서 이 식초와 올리브 유만 섞어 샐러드에 뿌려도 박수가 나오는 맛?!- 시중 드레싱에 한계를 느껴다면!..
개인적으로 홀그레인이나 완전하게 갈린 머스터드보다 반 정도 갈린 것을 선호하여 이용하는 제품인데 본인의 취향에 맞는 머스터드를 넣으면 된다. 단! 허니머스터드는 NOPE!

올리브유를 조금씩 넣어 가며 섞는다.

딜을 넣으면 향과 맛과 색감이 좋아지나 없다면 생략하거나 좋아하는 허브류를 넣어도 좋다. 여기에 토마토를 다져 넣으면 드레싱의 맛이 더 풍성해진다. 즐겨 먹는 채소에 “나만의" 만능 드레싱을 경험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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