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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Sep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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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채식 #2. - 피타 브레드와 푸가스

소박하지만 근사한 맛, 피타 브레드.

식사빵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고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빵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수프나 딥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피타 드레드는 오븐 없이 프라이팬으로 만들 수 있는 빵이다. 밀가루, 물, 소금, 설탕, 이스트만으로 "쉽게"만들 수 있는 빵으로 비건을 지향하거나 담백한 빵을 원하는 이에겐 반갑고 고마운 레시피다.

만드는 김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곁들인 푸가스도 추가해 본다.


피타 브레드

강력분 250g

이스트 3g

설탕, 소금 각 2t

물 150ml


강력분에 분량의 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는다.  

따뜻한 물 150ml에 이스트 3g을 녹인다.(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으니 "따뜻한")

녹인 이스트 물을  준비한 밀가루에 넣고 부드럽게 반죽을 한다.

1시간 동안 랩을 씌운 후 발효를 시킨다. (1차 발효)

적당한 크기로 떼어 밀대로 밀어준다.(밀대로 밀어주어야 균일하게 잘 구워진다.)

TIP: 즐겨먹는 향신료(커리 가루, 파프리카, 후추, 맥넛, 마늘가루 등)는 밀대로 밀 때 추가하여 뿌려주면 따로 다른 반죽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 맛을 즐길 수 있으므로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갖길 바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 팬에 앞 뒤로 구워준다.
올리브 스프레드(타페 나드)를 곁들인 피타브레드는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도는 맛이다.

- 번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푸가스

1차 발효한 피타브레드 반죽의 반을 떼어 공기를 빼준 후 2차 발효 30분을 더 둔다.

2차 발효가 끝나면 길게 모양을 만든 후 나뭇잎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다.

올리브 유를 듬뿍 바르고 그 위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듬뿍 뿌려준다.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허브나 올리브를 올려 구워도 좋다.)

180도에서 20~22분 굽는다.  


발효시간이 필요한 반죽들이므로 1차 발효까지 만들어 냉동 보관 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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