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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Oct 21. 2020

shadowing vegan

실천하는 채식 #4. - 따뜻한 샐러드, 구운 채소

"내일 구운 채소 어때요?"


채소를 쓰다 보면 애매하게 남거나 산 지 일주일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는 채소들이 생긴다. 채식하면, 푸릇푸릇이 제일 먼저 연상이 된다. 추워진 요즘엔 '알록달록'한 구운 샐러드 및 곁들임 채소로 쓰임도 다양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남아 있는 우리 집 채소

파프리카(빨강, 노랑)

가지 작은 거 2개

적양파 1개

이탈리안 허브 1T, 소금 1T, 올리브 유 적당히


드레싱

화이트 비니거 혹은 현미식초 4T

올리브 유 4T

꿀 1T

이탈리안 허브 1T

달지 않은 머스터드 1/2T

후추 적당량


1. 모든 채소는 한 입 사이즈로 썬다. (오븐에 구울 예정이므로 너무 작게 썰면 오히려 젓가락 사용이 불편하다.) 채식 따라가기를 하며 색감 채소를 썰 때 기분이 좋아지는 나를 깨닫곤 한다. 놀라운 힘이다.


2. 올리브 유와 소금 1T, 이탈리안 허브 1T(향이 나는 허브를 이용한다- 타임, 로즈메리, 바질 등)를 넣고 버무려 채소들이 땀을 흘릴 수 있는 동안(30분 정도) 둔다.

3. 180도 30분 굽는다. 채소를 오븐에 넣은 후 드레싱을 만들어 둔다.


4. 뜨거울 때 드레싱에 넣고 섞는다.


활용방법

# 메인 음식이나 스테이크 서브로 조화롭고 훌륭하다.

# 오픈 샌드위치로 엄청 맛있다. (먼저 소개한 바질 페스토나 블랙 올리브 페스토로 활용해 보아도 맛있다. )

# 퀴노아나 병아리 콩 등을 삶아 함께 먹으면 식사로도 손색없다.


요즘 호박도 가격이 좋아졌고 버섯도 괜찮아요!

굽는 용도로 호박은 돼지호박(쥬키니)이 애호박보다 사용이 편리해요.

버섯은 새송이 버섯이 다른 버섯들에 비해 편리해요!


당신도 아름다운 채소들의 색들에 푹 빠져들어 행복해지는 순간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맛을 보면 눈도 휘둥그레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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