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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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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Jan 31. 2016

시금치와 당면이 들어간 간장소스 닭 볶음탕

맥주와 흰 쌀밥을 부르는 맛

매콤 달콤한 닭볶음탕의 재료에  간장 소스가 변경되고 당면과 시금치가 추가된 닭고기 요리다.

꼭 같은 재료가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면이나 다른 여러 채소가 있다면 응용해 보아도 훌륭한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자심 감으로~!


차림의 선택: 시금치와 당면이 들어간 달콤 짭조름한 간장소스 닭볶음탕

3인분 같은 2인분


닭볶음용 닭 한 마리 약 1kg

시금치 두 줌(100g), 당면  한 줌~두 줌(100~200g), 감자 2~3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파 2단, 다진 마늘 1T


양념

간장, 올리고당 동일- 1/2컵(종이컵 기준). 물 3컵, 청주 2 큰 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기호에 따라 설탕 1~2T 추가, 청양고추 반개 ~1개, 계핏가루 약간


집중-만들기

양념을 섞어 놓는다.

당면을 물에 불린다.

채소 손질하여 준비한다.


닭고기는 끊은 물에 넣고 다시 부글부글 끊으면 건저 찬물에 샤워를 시킨 후  준비한다.

여러 방법 중 닭고기의 냄새나 불순물 제거로 가장 좋은 것 같아 주로 이용한다.

양념장에 대파 흰 부분과 청양고추 반을 넣고 끊기 시작하면 닭고기와 손질한 채소(감자, 당근_딱딱한 채소)를 넣고 익힌다.

30분 정도 끊인 후(닭고기와 감자의 거의 익으면) 양파와 당면을 넣고 5분 정도 익힌다.

잡채 당면보다 볶음 당면 혹은 넓은 볶음용 쌀국수를 이용하는 것을 더 추천한다.(얇은 당면이 너무 짰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시금치와 파, 다진 마늘을 넣고 2~3분 익힌 후 기호에 따라 참기름과 계핏가루를 넣고 섞는다. (가급적 한국음식에서 다진 마늘과 참기름은 마지막 단계에서 2분 정도 끊여 향을  내준다고 생각하면 좋다. 특히, '장이 첨가된 음식에 조화로운 조리법'이라고 한다. 마치 외국 음식에서 올리브 유에 마늘을 먼저 볶거나 중국음식에서 마른 고추, 파, 마늘, 생강등으로 향을 내는 것과 같은... 물론,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만!)

계핏가루를 넣으면 외식에서 느꼈던 안동식 찜닭 맛을 연출할 수 있다.


즐기기- 먹다.

먹다보면...어느새 소복한 하이얀 쌀밥이 내 곁 가까이 와 있었고, 맞은편 흰 눈은 마파람에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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