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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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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Feb 17. 2016

그 흔한 김 무침

양념장이 포. 인. 트!

갑상선 질병이 늘어나면서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기도 하는 것 같다.

음식으로 몸을 고친다는 건 약처럼 꾸준히 오랫동안 먹어야 함을 말한다.

어떤 음식이 특정 약리작용을 한다더라도 내 몸에 들어가 독을 만들 수도 있으니 내 몸의 특성을 잘 알고 나의 취향에 고려해서 식단을 짜야 목표한 바에 수월하게 가지 않을까?...


바다의 비린 맛을 즐기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귀찮더라도 김을 구워 사용하는 편이 낫다.


차림의 선택 : 김 무침

재료

김 10장

마른 새우 또는 멸치(없으면 패스) 4T 내외


양념장

간장 3T, 설탕 2T_시트러스 한 맛을 즐긴다면 유자청이나 차를 설탕과 반반 섞어준다.,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과 파 각 1T, 참기름 혹은 들기름 1T / 완성 후 사용할 통깨 약간

- 양념장을 만들 경우 액체에 가루류를 완전히 녹이는 것이 처음 순서이고, 불려야 하는 종류를(고춧가루 등) 넣고 기름류는 가장 마지막에 완전히 섞는다. 적힌순서대로 섞어가며 만들면 좀 더 맛이 드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다. 가령 양념장을 부었더니 “그릇에 설탕이 그대로 가라앉았네”가 되지 않도록!


집중- 만들기

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

마른 팬에 김을 굽는다. (바다 맛을 즐긴다면 바로 잘라 사용한다.)

집에 남은 마른 멸치나 새우가 있다면 심심한 반찬을 예쁘게 만들어 주므로 투하(마른 팬에 볶아 준다._볶는 이유는 말리면서 생긴 먼지나 이물질 혹은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니 볶은 후 한번 톡톡 털어 사용하자.)

구운 김을 부수어(봉지에 넣어 부수거나 가위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양념장에 먼저 적신 후 볶아둔 새우나 잔멸치를 넣고 조물조물


즐기기-먹기

먹기 직전 보다 1시간 후,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베어 더 맛이 난다. 이 반찬이 반짝반짝 더 빛이 발할 때는 김치찌개 하나에 김 무침만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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