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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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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Mar 07. 2016

그 흔한 오징어 볶음

국물 있게 vs 국물 없게

나의 선호는 국물 없이, 오징어의 양념을 소면에 비벼먹는 오징어 볶음을 좋아하지만 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채소와 오징어의 비율이 좋은 오징어 볶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차림의 선택 - 점심에 딱 먹기 좋은 국물 있는 오징어 볶음

3인분 같은 2인분

오징어 2마리

양파 반개, 당근 양파의 반개, 파 반 뿌리

양념장(밥 숟가락 기준): 간장 2, 설탕 2, 고춧가루 2, 미림 1, 고추장 1/2, 후추, 카레가루 약간, 참기름 1

간 마늘 1

마지막에 필요한 물엿 1(대체 가능-올리고당, 조청, 매실청, 꿀 1/2), 통깨 = 없으면 모두 패스


집중- 만들기

제일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채소 손질 후 잘라 놓는다. (앙파는 조금 두껍게, 당근은 조금 얇게,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두었다.)

오징어 손질은 칼집을 넣어 준다.(모양보다는 양념이 베어 들게 하는 것과 식감이 좋아지는 이유가 더 크다.)

오징어를 뒤집어서(껍질이 벗겨질 경우, 앞뒤 구분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오징어 끝부분에 이런 표시가 있는 쪽에 칼집을 넣어 준다.
(촘촘하지 않아도 돼요~)

모든 준비가 끝나면 오징어에 간 마늘과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조물조물 –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둔다.

프라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당근, 파 1/2를 먼저 볶아 익힌 후, 양념해 둔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오징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남은 파와 물엿을 넣고 마무리한다.


마무리 -먹기

저렴하고 쉽게 맛있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반찬 중 하나가 아닐까? 덮밥으로 먹을땐 반숙으로 익힌 달걀 프라이는 꿍짝이 잘 맞는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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