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림의 두 번째 카레
카레는 제조사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른데 내 입맛에는 묵직한 일본 카레에 더 손이 간다. 태국 카레도 맛이 좋지만 생강이 왕창 들어가 있는 페이스트나 고수 뿌리가 왕창 들어간 소스를 선택한 경험이 종종 있어 일본 고형 카레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
김치찌개나 감자볶음 등을 만들 때 쓰는 카레가루는 백세카레가루를 조미료처럼 이용하기도 한다.
차림의 선택 – 사과와 양파 퓌레로 만든 채소 카레와 돈가스 얹은 덮밥식 카레라이스
준비물(3인분 양)
사과 반개
양파 반개
감자 1개
당근 반개
브로콜리 1/4
우유 반컵
고형 카레 4쪽(반)
시판 돈가스 2장
집중 – 만들기
사과는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썰고, 양파도 얇게 채 썬다.
감자와 당근도 먹기 좋게 잘라 놓고 브로콜리도 씻어 둔다.
마른 팬에 썰어놓은 사과와 양파를 볶으며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숨이 죽도록 한다.(수분을 날리며 사과와 양파를 더 달게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쉽다.)
돈가스는 튀겨야 제 맛이나 개인적으론 식용유를 조금 붓고 구워주는 형태로 익히는 것을 더 선호한다.
즐기다 – 먹기
남은 카레 활용법
1. 농도 좋은 나초 소스로 활용(꿀 한 스푼에 견과류, 건과일을 넣어 주면 금상첨화.)
2. 식빵에 소스를(건더기 제외) 바르고 피자치즈를 얹고 오픈에 구워주어도 간식으로 좋다.(180도 10분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