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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Dec 21. 2022

12월은 향신료의 맛-넛맥과 감자

매시드 넛맥 포테이토

넛맥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트와 같이 톡 쏘는 향이 있어서 매력적인 향신료 중 한 가지입니다.

적은 양을 이용해도 곳곳에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당신의 부엌에도 넛맥이 있다면! 있기를!



두 그 두 그 두 그 연말이 다가옵니다. 함께할 특별한 한 끼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한 번쯤은 누구나 만들어 봤을 매시드 포테이토에 매력을 한 스푼을 더한 인기 사이드 메뉴를 소개합니다.


준비물

감자 5개


오븐을 이용해 구운 감자로 만드는 조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븐을 이용하지 않으실 경우에는 삶아서 같은 방법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오븐을 이용하는 김에 고구마도 등장!^——^


가루류는 섞어두면 만들 때 편리합니다.

버터 10g

넛맥 1/3 t

파마산 가루 2T

후추 1/3t

소금 1/2t

설탕 1T

마요네즈 2T


만들기

1. 감자 5개를 깨끗이 씻은 후 오븐에 190도 30분 굽습니다.  

2. 뜨거운 상태에서 껍질을 제거하고 버터를 넣고 감자를 으깨면 섞습니다.

3. 넛맥, 파마산 가루, 후추를 넣고 섞습니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습니다.

4. 설탕과 마요네즈를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보통은 그날 다 먹게 되지만 초대하는 일이 생긴다면 1~2일 전에 만들어 두셔도 좋습니다.


감자가 익은 후로 약 6분이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1분 6초 동안 보실 수 있으세요!


약간의 베이컨과 치즈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드시면 간단한 식사로 충분합니다. 크랜베리를 조금만 둘러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살아나요~



향신료는 과하게 쓰면 음식을 못 먹게 될 수도 있지만 알맞은 곳에 알맞은 양은 사용하면 인상적인 맛을 경험시켜 줍니다. 하나씩 조금씩 도전하셔서 나만의 소소한 향신료를 부엌으로 옮겨보세요. 향신료가 기다리는 부엌에서 삶도 천천히 건강하고 즐겁게 옮겨갑니다.



향신료 부자, 차림의 짤막한 가이드

육두구(넛맥, Nutmeg)

인도네시아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먹는 법

달고 계피와 비슷한 맛으로 고기 누린내 제거에 가장 많이 쓰입니다.

유럽에서는 쿠키와 파이 만드는 베이킹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저는 특히 매시드 포테이토, 함박스테이크나 미트볼을 만들 때 꼭 넣는 재료입니다. 적은 양이나 넣고 안 넣고는 큰 차이를 줍니다.

주의사항

씨앗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드시 제품 성분표의 본인의 알레르기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음번엔 모두가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넛맥을 넣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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