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만난 pizza kit
런던에도 그렇게 냉동피자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니 이곳도 그렇다.
모른 척 신나게 3~4번 먹어주고 "냉동"이란 단어의 죄책감에 그만두었다.
이번엔 냉장 코너에 냉동과 별반 다를 것 없을 듯한 호기심 가득 담긴 피자 키트가 내게 손짓을...
마치 뚜껑을 열면 튀어나오는 피에로처럼 도우가 헤벌레 나온다.
이 광경이 너무 웃겨서 '해볼 만 한데?' 하는 자극을 준다.
집에 있는 신. 선. 한 갖은 재료와 좀 더 나은 햄과 치즈를 올려주고 오븐에서 익힌 후
총 만드는 시간은 30분 내외면 되고 들어가는 재료가 있으니 맛도 좋지만...
재미 삼아 만들어 먹어 보기에 좋을 듯하다.
재미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우리나라에 이런 제품이 나오면 아이들 있는 엄마들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서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