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꼬노미야끼 소스는 거들뿐 + 쪽 없는 마늘.
마트에 이런 상품들이 있다 보니 주방에서의 시간은 짧아지게 되는 것 같다.
조리법은 이러하다.
미트볼을 구운 후 양파를 곁들어 조금 더 구워주고 다 익으면 오꼬노미야끼 소스로 가미를 한다. 장식과 향을 위해 건 딜을 흩뿌려준다.
이런 베이스가 마련되어 토마토소스나 화이트소스 혹은 간장이나 고추장 그리고 여러 스톡을 곁들이게 되면 다양한 레시피를 연상할 수 있다. 심지어 많은 인종이 살고 있는 나라일수록 다양한 레시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걸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생활양식과 경제적 관점에서만 보아도 이미 음식 세계화의 화두는 소스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인 듯 보였다.
이건 마늘이다.
껍질을 벗길 때 설마설마하며 벗기는데... 쪽이 하나였다. 신기하고 놀라웠다. @.@
맛은 마늘맛이고 갈변도 쪽이 있는 마늘에 비해 적다. 내가 먹어보았던 것들은 맛과 향이 덜 매웠지만 마늘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마늘 편 썰기나 조리도구가 다양하지 않은 내가 이용하기엔 최적 마늘을 여기서 찾았다. 오~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