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일기/시
띠뚜뚜띠뚜뚜뚜띠
따르릉 따르릉
목구멍에 설렘이 탁하니 앉아 말라붙었다
에헴! 헴! 음음음...
가슴이 그리움으로 매말라 있다
촉촉한 네 목소리 한줄기를 기다린다
여
보
세
요
에헴! 헴! 음음음!
여보세요?
목구멍에 붙은 설렘을 꿀꺽 삼키니
볼따구에 달라붙어
발그랗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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