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보다가 엔화가 역대급 엔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엔화가 많이 싸졌기 때문에
일본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고
혹은 나중에 일본에 갈 때를 대비해서
앤화를 미리 사두려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약세가 당분간은 진행이 될 것 같지만
엔화가 싼 시점이 아마 머지 않은 것 같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사실 일본뿐만 아니라
코로나가 많이 풀리면서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저도 여권 만들러 시청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가지고
엄청 대기를 오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여행 가실 때 꼭 알아야 하는 환전
그리고 환전할 때
도움 되는 팁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요즘에 워낙 물가도 비싸고 하다 보니까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도 돈을 가서 펑펑 쓰려고 하기보다는
한 푼이라도 아끼고 아껴서 최대한 가성비 있게
여행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그 여행의 시작인 환전, 이 환율에 대해서
이 환전 잘하는 팁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환전 잘하는 첫 번째 팁은요
환율 우대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예전에 제가 해외여행 갈 때만 해도 이 환율 우대
쿠폰을 인터넷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가지고
그걸 가지고 은행에 가서 환율 우대를 받고는 했어요
지금은 모든 게 다 비대면화 되어있기 때문에
환전 신청도 어플을 통해서 먼저 하고
은행 혹은 공항에 가서 수령을 하는 방식인데요
보통 시중은행들 같은 경우는 달러, 엔화, 유로와 같은
주요 통화는 최대 90%까지 우대를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환율 우대를 받고 환전을 하는 건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거일 텐데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주요 통화가 아니라
기타 통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기타 통화 같은 경우는 은행마다 우대 요건이 전부 다 달라요
보통은 30% 내외인데
특정 은행은 50%까지 우대를 해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환전하면 어디 은행이 최고지,
어디 은행이 통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상 시중은행의 대부분은 주요 통화 외에도
최소한의 기타 통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통화를 환전하시는 분들은
특히 더 이 은행이 환율을 몇 프로까지 해주는지를 한 번쯤은
체크를 해보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기타 통화 50%까지 우대해주는
은행도 몇 군데 있는 걸로 확인을 했는데요(국민,신한)
그래서 이 주요 통화가 아닌
다른 통화를 환전할 때는 꼭 한번
은행마다 우대율을 체크를 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환전 팁은요
우리가 여행 갔다 와서 남은 돈을 다시 재환전을 할 때는
내가 산 것보다도 조금 더 싸게 팔아야만 하는데요
우리는 이걸 현찰 매입율, 현찰 매도율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어요
이게 환율이라고 해서
총 5가지의 환율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우리가 지금 이야기할 건
매매 기준율과 현찰 매입률, 현찰 매도율이에요
근데 이 현찰이라는 것에는
우리가 많이 쓰는 지폐도 있지만
외화 동전들도 있습니다
아마 외국 여행 갔다 오신 분들은 집에 해외에서 쓰다
남은 동전들 꼭 몇 개쯤 있으실 거예요
이 동전들을 환전을 할 수가 있는데
모든 통화가 다 되는 건 아니고
주요 통화 몇 개에 대해서는
동전도 환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단 이 동전을 환전할 때는
내가 지폐를 팔 때의 돈보다는 더 싸게 팔아야 하는데요
보통 지폐를 파는 가격의 50%의 가격
이렇게 거의 반값 수준으로 외화동전을 팔게 됩니다
그럼 우리는 이걸 반대로 역 이용해서
외화동전을 싸게 사는 방법이 있는데
외화동전 환전은 모든 은행에서 취급하는 건 아니고 특정 지점들에서만 취급을 하고 있어요
대신에 이 외화동전을 살 때는 지폐를 살 때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외국에 가서는 어차피 지폐든 동전이든 같은 돈이고
내가 소지해서 나가기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환전을 조금 더 싸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 외화동전을 환전해서 가져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 두 번째 말씀드린 팁에서
이 환전이라는 비대면 업무를 해서 수령을 하러 영업점에 가실 때
꼭 하나 기억하셔야 할 부분이
그냥 방문할 게 아니라
방문하기 전에 꼭 해당 지점에 확인을 해보고 가셔야 된다는 건데요
이 은행이 돈을 무한정으로 막 가지고 있지 않아요
사실상 한 점포 안에서 가지고 있는 원화와 외화
시재 보유량이 정해져 있어서 이 지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은 혹시 그 당일날
누군가 나보다 먼저 와서 다 찾아갔다 라고 하면
기껏 시간 들여서 가서 헛수고를 하는 게 되기 때문에
외화를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수령하러 가실 때는 꼭 수령하러 가기 전에
유선으로 보유량을 확인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을 해드립니다